이스타 이상직 “안타깝지만 더 이상 할 것은 없다”

국민일보

이스타 이상직 “안타깝지만 더 이상 할 것은 없다”

당 윤리감찰 조사에 “충분히 소명하겠다”

입력 2020-09-18 17:27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논란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다”면서도 “(지분을) 헌납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받고 있는 김홍걸 의원과 함께 당 윤리감찰단 1호 조사대상에 선정돼 있다.

이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스타항공 사태에 대해 “제가 깊이 관여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은 아니다. 창업자로서 굉장히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10곳에서 인수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코로나 사태를 벗어나면 재고용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며 “빨리 경영할 사람을 찾고, 코로나에서 벗어나 회사가 연착륙해서 재고용할 수 있는 게 가장 바람직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사재 출연 등 이 의원 본인이 취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지분은 이미 다 헌납했다”며 “헌납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향후 예정된 당 윤리감찰단의 조사에 대해서는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답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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