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BJ아지땅 직접 생존신고…“구출해줘서 고마워요”

국민일보

‘사망설’ BJ아지땅 직접 생존신고…“구출해줘서 고마워요”

입력 2020-09-22 09:55 수정 2020-09-22 10:20
BJ아지땅 인스타그램 캡처

사망설이 돌았던 유명 BJ 아지땅이 직접 자신의 생존 소식을 알렸다.

BJ 아지땅은 22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DSLR 장비 무료나눔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저를 구출해주었던 이공삼공님과 저희 언니 해수와 제 친구 소혜한테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을 것 같아요”라고 알렸다. 정확한 사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자신을 구해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부정적인 부분을 더 오래 기억하고 마음에 남겨두었던 것을 보니 저도 아직 나이가 27살인데도 어른은 멀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이제 가족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라고 인터넷 방송계 은퇴를 선언했다.

끝으로 그는 “이렇게 사고뭉치였던 아지땅, 방송계는 떠나지만 저만의 삶으로 아프리카TV 유저로 많은 BJ도 응원하고 시청자와 교류하면서 좋은 직장도 찾아볼게요”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앞서 BJ 아지땅의 지인은 21일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오늘 좋은 곳으로 갔어요’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려 그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BJ 아지땅은 주변 지인의 도움으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수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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