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녹아내리는 표범 밀랍인형…기후변화 경종

국민일보

더위에 녹아내리는 표범 밀랍인형…기후변화 경종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동물원에 설치

입력 2020-09-22 17:28

미국 플로리다주 동물원에 폭염에 서서히 녹아내리는 표범 밀랍인형이 등장했다. 이 밀랍인형이 설치된 것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22일 CNN은 플로리다주 탬파동물원에 18일(현지시간) 녹아내리는 표범 밀랍인형이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이 표범 밀랍인형은 플로리다주에서 기후과학 교육에 주력하는 비영리 조직인 CLEO연구소 등이 기후변화 위기를 호소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한 설치물이다. 관계자들은 소재로 밀랍을 사용한 것은 플로리다주의 기온 상승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 밀랍인형은 햇빛에 서서히 녹아내리며, 완전히 다 녹고 나면 밀랍 안에 숨겨져 있던 기후변화 경고 메시지가 드러난다.

CNN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기록적인 허리케인과 연안 지역 홍수, 기온 상승, 폭염 등의 기후변화를 겪고 있다.

김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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