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北에 공무원 피격’ 여파?

국민일보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北에 공무원 피격’ 여파?

입력 2020-09-28 08:32 수정 2020-09-28 10:28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기 김포시 민간 온라인 공연장인 캠프원에서 열린 디지털뉴딜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 참석,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북한의 우리 공무원 사살 사건 여파로 해석된다.

28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5일간 전국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44.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1.5%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6.8%포인트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4.8%포인트↓)과 40대(4.2%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는 박덕흠 의원의 피감기관 공사수주 의혹 및 탈당과 함께 서해상에서 우리 국민이 북한에 의해 피살된 사건(24일), 이와 관련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25일) 등의 이슈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는 게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4.1%, 국민의힘이 28.9%로 전주보다 각각 1.1%포인트, 0.4%포인트 하락했다. 두 당간 격차는 5.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열린민주당의 지지도는 6.2%였고 국민의당 5.8%, 정의당 5.3%, 시대전환 1.2%, 기본소득당 1.0% 순이었다. 무당층은 15.1%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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