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다”던 탁재훈, 카지노 VIP룸에서 도박을?

국민일보

“돈 없다”던 탁재훈, 카지노 VIP룸에서 도박을?

입력 2020-09-29 21:40 수정 2020-09-29 22:03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29일 가수 겸 배우 탁재훈의 해외 원정 도박 증거라고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캡처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29일 탁재훈이 필리핀 한 호텔에서 도박을 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탁재훈은 전날 김씨가 제기한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에 ‘탁재훈 도박, 결정적 증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씨는 영상에서 탁재훈이 도박을 했다는 확실한 증거라며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이 법적 대응을 한다고 하는데 진짜 소송장 날릴 자신 없으면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것 아니다”라고 했다.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캡처

김씨는 “사진을 자세히 보면 바카라 판이다. 일반 객장이 아니라 소수에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정킷방(카지노 업체에 돈을 주고 빌린 VIP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탁재훈이 도박을 하면서 음식도 먹고 술도 마시고 있다. 이렇게 여유롭게 도박을 즐길 수 있는 건 VIP방”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이 사진을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찍었는지 알고 있다, 탁재훈 본인은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시점과 장소에 대해서는 “최근이다. 코로나 직전에 필리핀 호텔 카지노 정킷방에서 찍은 영상”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탁재훈에게 “이래도 발뺌할 거냐”라며 현재 출연 중인 SBS ‘미운우리새끼’ 하차를 요구했다.

김씨는 “탁재훈이 너무 쉽게 법적 대응을 한다고 한 기사를 보고 황당해서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탁재훈은 앞서 언론을 통해 “김용호의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내용이 사실과 너무 다르다”며 “현재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공식 입장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김씨가 이날 올린 사진에 대해선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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