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현실은 무심 남편…윤형빈, 결국 SNS 비공개

국민일보

사랑꾼? 현실은 무심 남편…윤형빈, 결국 SNS 비공개

입력 2020-10-13 06:36 수정 2020-10-13 09:40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출연한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JTBC 제공

개그맨 윤형빈이 아내에 대한 소홀한 태도로 비난 세례를 받자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됐다.

윤형빈은 11일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JTBC) 방송 이후 부정적 여론이 일파만파 번지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았다. 해당 방송에서는 윤형빈 정경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윤형빈의 무심함에 홀로 마음고생을 하는 정경미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윤형빈의 경우 평소 ‘사랑꾼’ 이미지가 강했기에 놀랍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는 결혼 전 정경미와 함께 출연했던 ‘개그콘서트’(KBS2)에서 “정경미 포에버”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정경미 윤형빈 부부. 메이져세븐컴퍼니 제공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이지만 결혼 생활은 사뭇 달랐다. 정경미는 임신 중임에도 모든 살림을 혼자 도맡아 했다. 윤형빈은 아내가 언제 입덧을 겪었는지, 현재 임신 몇 개월인지, 어느 산부인과를 다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방송에서 정경미는 “임신해서 배가 나왔을 때 윤형빈이 ‘배가 왜 이렇게 나왔냐’고 물었다. 임신해서 배가 나온 건데 그 말을 듣고 주차장에서 울었다”고 말했다. 또 스튜디오에서 남편의 무심함이 고스란히 담긴 VCR 영상을 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이후 비판이 쇄도하자 윤형빈은 “이번 방송을 통해 저희 부부의 일상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함께 소통할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아내에게 미안하다. 앞으로 아내와 가정을 더 소중히 돌보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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