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3대째 배우 “아들 윤상훈, 호적 파겠다고 반대”

국민일보

박근형, 3대째 배우 “아들 윤상훈, 호적 파겠다고 반대”

입력 2020-10-14 06:10 수정 2020-10-14 09:34
배우 박근형(왼쪽 사진)과 아들 윤상훈. MBC 제공, 인스타그램

배우 박근형이 아들과 손주까지 ‘삼대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고백했다.

박근형은 14일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MBC)에 출연해 “아들 윤상훈이 연예계에 데뷔한다고 했을 때는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으나, 손주가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고 했을 땐 흔쾌히 찬성했다”고 털어놨다.

손주는 180㎝가 훌쩍 넘는 키에 준수한 외모를 지녔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윤상훈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 중이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힙로병사의 비밀’ 편으로 꾸며져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가 출연했다. 과거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에 출연했던 박근형은 최근 예능 ‘꽃보다 할배’ 등에서 활약하며 변함없는 트렌디함을 과시했다. 젊은 세대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힙스터’ 원로 배우인 셈이다.

박근형은 영화 ‘그랜드파더’에서 일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근사한 액션 연기를 뽐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저예산 영화에 푹 빠졌다고. 그가 가장 언짢은 건 ‘공로상’이라고 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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