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1분만에 주문하고 1시간안에 도착이요

국민일보

폰, 1분만에 주문하고 1시간안에 도착이요

LGU+ ‘맘대로 폰교체’·KT ‘1시간 배송’·SKT ‘바로도착’

입력 2020-10-18 06:03
모델이 1시간 안에 배달되는 '1분 주문 & 1시간 배송’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KT 제공

이제 언제 어디서나 마음대로 휴대폰을 바꿀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입기간 중 최대 2회 새 휴대폰으로 바꿔주는 ‘맘대로 폰교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휴대폰 케어 전문기업 볼트테크코리아와 함께 내놓은 부가서비스다. 현재까지 이런 서비스를 내놓은 이동통신사는 없었다. 신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맘대로 폰교체는 LG유플러스 고객이 2년간 최대 2회 휴대폰을 교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단말 파손 여부나 제조사·운영체제(OS) 상관없이 교체 가능하다.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원이 찾아와서 교체해준다. 서울의 경우 6시간, 지방은 다음날까지 방문한다. 그동안 휴대폰 렌탈 서비스가 있었고 같은 휴대폰으로 교체할 때 중고가격을 보상하는 부가서비스는 있었다.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직접 고를 수는 없었다. 맘대로 휴대전화 교체 이용고객은 기존에 쓰던 단말기와 같은 모델이나 출고가가 비슷한 새 휴대폰을 고를 수 있다. 고객이 처음 개통한 단말기의 출고가에 따라 2490원~6490원의 월 이용료를 내고 서비스 가입 시점 출고가의 12%(최소 5만원)를 교체수수료로 지불하면 원하는 휴대폰으로 바꿀 수 있다.

모델이 맘대로 폰교체 서비스를 통해 바꿀 수 있는 휴대폰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다른 통신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KT는 지난 7월부터 ‘1분 주문 & 1시간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1분 만에 휴대폰을 주문하고, 1시간 만에 휴대폰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류 작성과 단말 작업 등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1분 주문은 삼성전자의 노트20 사전 예약 고객의 35%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대리점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실제론 평균 42분이 걸린다. 지난 12일부터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집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새 휴대폰을 받아볼 수 있다. 배송비용은 KT가 부담한다. 11월에는 서비스 지역이 전국 46개 주요 시·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도 지난 7월부터 온라인으로 휴대폰을 주문하면 근처 매장 직원이 찾아오는 ‘바로도착’ 서비스 하고 있다. 고객이 온라인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는 즉시 AI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인근 SK텔레콤 매장을 연결하면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T매니저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집·사무실 등)로 찾아와 휴대폰 개통, 데이터 이전 등을 돕는다. 현재 전국 72개 시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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