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기업으로 나아갈 것”

국민일보

방시혁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기업으로 나아갈 것”

입력 2020-10-15 18:38 수정 2020-10-15 18:39
방시혁 의장(왼쪽에서 네 번재)을 비롯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방 의장 오른쪽) 등이 상장 기념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의장이 15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앞으로도,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 의장은 빅히트가 올해로 설립 15주년을 맞는다며 그간의 역사를 먼저 소개했다. 그는 “음악과 아티스트로 세상에 위안과 감독을 주려는 작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4개의 레이블과 7개의 종속법인을 보유하고, 1000여명의 구성원들이 이끄는 글로벌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상반기에는 빅히트 소속 5팀이 활동해 국내 음반판매량 순위 100위 중 40%의 판매량을 휩쓴 압도적인 레이블이 되었고, 국내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질서를 재편했다’는 평가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빅히트는 공연과 영상, 공식 상품, 교육과 게임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방 의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과 아티스트를 기획할 수 있는 제작 역량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이를 사업 부가가치로 가장 잘 전환시킬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빅히트 생태계를 이루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질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이 모든 것을 빅히트의 플랫폼 안에서 구현할 것이다”라고 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해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다”는 각오도 밝혔다.

상장회사로서 책임 경영을 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방 의장은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주주 한 분 한 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그리고 사회적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 의장을 비롯한 빅히트 임직원,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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