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소드아트’ 후 숴제, 생애 첫 롤드컵 4강 진출

국민일보

베테랑 ‘소드아트’ 후 숴제, 생애 첫 롤드컵 4강 진출

입력 2020-10-17 00:18 수정 2020-10-17 02:14
라이엇 게임즈 제공

베테랑 서포터 ‘소드아트’ 후 숴제가 생애 처음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무대를 밟았다.

‘소드아트’의 소속팀 쑤닝(중국)은 16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롤드컵 8강전에서 징동 게이밍(JDG, 중국)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었다. 쑤닝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소드아트’는 처음으로 롤드컵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2013년 데뷔한 ‘소드아트’는 앞서 다섯 번의 롤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최고 성적은 2013년과 2015년 달성한 8강 진출이었다. 각각 SK텔레콤 T1 K(한국)와 오리헨(유럽)의 벽에 가로막혔다. 2016년부터 2018까진 3년 연속으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조기 탈락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데뷔 이후 줄곧 대만 무대에서만 활동했던 ‘소드아트’는 2019년 중국 ‘LoL 프로 리그(LPL)’로 향했다. 쑤닝에 입단한 첫 해 LPL 스프링 시즌 10위, 서머 시즌 8위를 기록했다. ‘빈’ 천 쩌빈, ‘환펑’ 탕 환펑 등 영건들이 합류한 올해 스프링 시즌 11위, 서머 시즌 4위에 올랐다.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세계 무대에 복귀했다.

‘소드아트’는 JDG전 직후 진행된 취재진 공동 인터뷰에서 “전 세계에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꾸준한 기량 유지 원동력으로 꼽았다. 아울러 2013년 롤드컵 당시와 달리 지금은 “어떻게 팀을 도와야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알고 있다”면서 “서포터는 팀과 함께 성장해야 승리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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