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된 울산 산불감시초소에서 신원 불명 시신 발견

국민일보

전소된 울산 산불감시초소에서 신원 불명 시신 발견

입력 2020-10-17 13:36
17일 오전 울산시 중구의 한 산불감시초소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는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화재로 전소된 울산의 한 산불감시초소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오전 9시32분쯤 울산시 중구 다운동 도로변에 있던 산불감시초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가건물로 된 1평(3.3㎡)가량의 초소는 약 15분 만에 모두 불에 탔다.

화재 현장에는 건물 형태도 없이 잿더미만 남았다.

소방당국이 불을 완전히 끄고 현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에 탄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심하게 훼손돼 신원 파악이 어려운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에서 유전자를 채취해 신원 확인을 시도하는 동시에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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