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수사지휘?…“룸살롱 1천만원 양주만으론 어렵다”

국민일보

조국의 수사지휘?…“룸살롱 1천만원 양주만으론 어렵다”

입력 2020-10-20 16:09
조국 전 법무부장관 뉴시스

최근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검사 접대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양주로 1000만원이 되기는 어렵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조 전 장관은 20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김봉현이 청담동 룸살롱에서 특수부 검사 출신 A변호사와 함께 접대한 현직 검사들이 법무부 감찰과 남부지검 수사에 의해 특정되고 있다”며 “김봉현의 편지에 따르면, 접대비가 5인 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급 양주 여러 병 마셨더라도 1000만원이 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하며 술 접대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룸살롱 조사를 하면 바로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의 트위터를 찾은 누리꾼들은 청담동이라는 위치를 고려했을 때 텐프로 등 고급술집에서의 성매매나 카드깡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맞장구쳤다.

앞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16일 옥중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검찰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면서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실제 1명은 수사팀에 참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국 전 장관 트위터 캡처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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