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세례 끄떡없다…정우성 ‘난민 문제’ 소신 행보

국민일보

‘악플’ 세례 끄떡없다…정우성 ‘난민 문제’ 소신 행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 전 그것이 초래할 결과 생각하자” 당부
“난민 등 소수자, 잘못된 정보로 인한 피해에 더욱 취약해”

입력 2020-10-22 15:09 수정 2020-10-22 15:10
정우성 인스타그램 캡처

난민 문제 관련 소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이번엔 온라인상에서 난민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정우성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 전 생각해볼 것’이라는 영어 문구가 쓰인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상의 그릇된 정보는 오프라인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난민 등 소수자는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면서 “정보를 공유하기 전, 그 결과가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우리 모두 한 번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난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기 전에 이것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그는 지난 7월 3일에도 같은 취지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공유하기 전 생각해봐야 할 W 5개’라고 쓰인 이 사진에는 “누가 만들었는지(who), 어디에서 온 정보인지(where), 이것을 왜 공유해야 하는지(why), 언제 공개됐는지(when)”를 먼저 생각해보자는 내용이 담겼다. 정우성은 이 사진에도 “온라인상의 그릇된 정보가 초래하는 심각한 결과에 난민 등 소수자는 더 취약할 수 있다”면서 “정보를 공유하기 전 한 번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 2018년 제주도에 도착한 예멘 난민 수용 문제를 둘러싼 논란 속에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이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발언했다 누리꾼들로부터 악성 댓글 공격을 당했다.

그러나 이후 7년째 국제연합(UN) 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을 계속하는 등 난민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6월에는 그동안의 난민 활동을 담은 에세이집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발간하기도 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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