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쯔양, 라면·곱창 먹방… 뒷광고 은퇴 후 두달만

국민일보

돌아온 쯔양, 라면·곱창 먹방… 뒷광고 은퇴 후 두달만

입력 2020-10-26 06:20 수정 2020-10-26 09:37
쯔양 '욕지도 1편' 유튜브 영상 캡처

뒷광고 논란 등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2개월 만에 새 콘텐츠를 공개했다.

쯔양은 25일 유튜브 채널에 욕지도 2편을 게재했다. 지난 23일 1편을 올린 지 이틀 만이다. 앞서 1편을 공개하면서는 은퇴 선언 이후 다시 영상을 업로드하게 된 경위를 설명한 바 있다.

쯔양은 “지난 7월 촬영했던 욕지도 영상들을 올리기로 했었는데 영상들을 올려야 하는 건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여러 생각과 고민 끝에 욕지도 영상들을 꼭 올리고 싶어 업로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해주신 분들께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는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욕지도 1편에서 쯔양은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을 찾아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쯔양이 “라면 5개와 김밥 2개를 달라”고 주문하자 식장 주인 아주머니는 “라면 5개를 어떻게 먹느냐”며 3개만 끓여줬다. 쯔양은 라면 3개에 김밥 4줄을 다 먹고, 공깃밥까지 ‘클리어’했다.

쯔양 '욕지도 2편' 유튜브 영상 캡처

욕지도 2편 영상에서 쯔양은 소곱창 먹방에 도전했다. 쯔양은 “이게 소 한 마리에서 나온 곱창”이라며 소곱창 9.4㎏을 꺼내 보였다. 소곱창의 길이는 16m에 달했다. 쯔양은 소곱창을 가마솥 뚜껑에 회오리 모양으로 올려놓고 구워 맛있게 먹은 뒤 “두 마리 시킬 걸”이라며 아쉬워했다.

2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쯔양은 2018년 10월 아프리카TV에서 처음 먹방을 콘텐츠로 방송을 시작한 이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아프리카 BJ대상 3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8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쯔양은 “과거 혼자 방송을 하던 당시 무지해 몇 차례 광고표기법(표시광고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나 이후에는 제대로 지켰다”고 해명했지만 이후에도 비난이 이어졌다.

결국 쯔양은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거나 광고가 아닌 영상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했다’ ‘사기꾼’이라는 등의 허위 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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