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최진혁, 인간이 될 마지막 열쇠를 쥐다

국민일보

‘좀비탐정’ 최진혁, 인간이 될 마지막 열쇠를 쥐다

입력 2020-10-26 13:56

KBS 2TV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이 미스터리한 부활을 둘러싼 좀비와 인간의 추리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가운데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이 과거의 기억과 부활의 이유를 알아차린 상황에서 마지막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본방 사수 욕구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1. 좀비 최진혁은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김무영은 오형철(이가섭 분)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그가 ‘산타 유괴 살인 사건’의 피해자였던 소리와 자신을 살인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지난 10회에서 ‘좀비’ 김무영은 ‘진짜’ 김무영(윤기창 분)이 불법 실험을 해오던 노풍식(하도권 분)의 뒤를 쫓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도. 또한 노풍식이 버린 폐기물로 인해 자신이 부활하게 되었고, 좀비를 알아본 ‘진짜’ 김무영이 남은 수사를 위해 의도적으로 탐정 사무소의 열쇠를 건넸다는 사실이 밝혀져 전율을 안겼다. 과연 진짜 전생과 부활에 관한 비밀까지 낱낱이 알게 된 김무영이 인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 최진혁의 완벽한 수사 파트너 박주현! 좀비와의 공생을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까
김무영이 인간에 대한 식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하자 공선지(박주현 분)는 프라이팬과 투포환까지 동원해 좀비의 약점인 뒤통수를 가격해 기절시키며 ‘좀비 조련’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무영의 야생적인 본능이 점차 참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그녀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강력계 형사 차도현(권화운 분)이 죽은 오형철 노모의 아들과 김무영의 생김새가 똑같다는 사실을 수상하게 여기며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 유일하게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공선지가 좀비 김무영을 끝까지 도와 공생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3. ‘좀비 덕후’ 안세하, 고대하던 좀비와의 만남을 이룰수 있을까
이색 ‘좀비’ 아이템을 이용해 신박한 영화 구성안을 선보인 이태균(안세하 분)의 스토리 또한 주목할 포인트다. 그는 ‘조선’ 좀비와 강시가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액션 장르는 물론, 좀비가 이끌어가는 ‘전설의 고향’ 패러디물로 못 말리는 좀비 사랑을 내비쳐왔다. 코앞에 둔 ‘찐’ 좀비와의 만남을 이룰 수 있을지, 또한 시대를 앞서나간 그의 영화가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흥미진진한 좀비 스토리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정신을 잃은 김무영을 둘러업은 노풍식의 모습이 공개됐다. 고글과 장갑까지 장착한 그는 김무영에게 주사기를 주입,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위기의 순간, 침대 위에 팔이 묶인 채 깨어난 김무영이 날선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좀비를 둘러싼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인간미 넘치는 좀비의 공생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KBS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오늘(26일) 밤 9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래몽래인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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