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대통령님!” 류호정 1인 시위에 文 ‘끄덕’

국민일보

[포착] “대통령님!” 류호정 1인 시위에 文 ‘끄덕’

입력 2020-10-28 14:09 수정 2020-10-28 14:13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2021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에 도착하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중대재해기업차벌법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8일 발전소 노동자 작업복 차림을 한 채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류 의원은 이날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문 대통령이 입장하자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류호정 의원입니다”라고 외쳤다. 그는 작업복을 갖춰 입고 헬멧과 운동화를 착용했다. 또 손에는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라고 적힌 피켓도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2021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에 도착하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중대재해기업차벌법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 의원은 문 대통령을 향해 “김용균 노동자를 기억하십니까”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잊지 말아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손 인사를 하며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발의했다. 법안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한 인명 피해를 주는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위험 방지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처벌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의당 류호정 의원에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의당 류호정 의원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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