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시어머니와 함께…故이건희 회장 빈소 온 노현정

국민일보

[포착] 시어머니와 함께…故이건희 회장 빈소 온 노현정

입력 2020-10-28 17:37 수정 2020-10-28 17:39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지난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더팩트 제공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에 등장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근황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노 전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동행한 사람은 남편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이 아닌,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였다.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와 이 여사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아나운서는 이날 이 여사와 같은 차량을 타고 등장했다. 차분한 단발머리에 검은색 코트를 입은 그는 조문을 마치고 나온 뒤 이 여사의 차 문을 열어주는 등 시어머니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으며, 빠르게 차량에 올라 현장을 벗어났다.

노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6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했다. ‘상상플러스’ ‘스타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그는 결혼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가사에 전념하고 있다. 슬하에는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인기 아나운서였던 만큼 노 전 아나운서의 근황이 전해질 때마다 네티즌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그가 이 회장의 빈소를 방문한 지 이틀이 지난 28일 오후 5시까지도 노 전 아나운서의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했을 정도다.

한편 이 회장은 2015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약 6년5개월간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영결식은 28일 오전 유족과 전·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지는 수원 가족 선영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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