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 깼다…예능 첫 출연한 이지아 “엄청 떨린다”

국민일보

신비주의 깼다…예능 첫 출연한 이지아 “엄청 떨린다”

입력 2020-11-23 05:17 수정 2020-11-23 09:40
이지아 출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배우 이지아가 데뷔 이래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지아는 드라마 ‘펜트하우스’(SBS)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유진, 김소연, 하도권과 함께 22일 방송된 ‘런닝맨’(SBS)에 출연했다.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이 처음인 이지아는 녹화 전부터 “나 정말 떨려. 청심환 먹었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런닝맨’ 멤버들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MC 유재석이 “TV에서는 뵀지만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다. 예능을 잘 안 하지 않나”라고 운을 떼자 이지아는 “다들 처음 뵙는 분들이라 떨린다. 엄청 떨고 있다”고 얘기했다.


평소 ‘런닝맨’을 봤느냐는 질문에 이지아는 곧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그때 지석진이 “안 봤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예능 나오는데 주변에서 어떤 얘기를 들었냐”고 묻자 이지아는 “회사 사람들과 주변 친구들에게 ‘편하게 하고 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편하지가 않은데 어떡하지”라고 어색해 했다.

긴장한 이지아에게 유재석은 “적응될 때쯤이면 끝나니까 그 전에 적응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김소연의 말에 ‘폭풍 리액션’하는 전소민, 양세찬을 보며 웃는 이지아를 발견한 유재석이 이를 콕 집어 물어보자 이지아는 “적응하고 있다”고 웃었다.


게임이 시작되면서 이지아는 한결 편안해진 듯했다. 초반 연거푸 한숨을 쉬며 “어떡하냐”고 걱정하는 이지아를 향해 유재석이 “진짜 짜증나죠”라고 묻자 폭소가 터졌다. 유재석이 “그 마음 안다. 이걸 왜 스케줄을 잡아가지고, 아우 짜증나”라고 하자 이지아는 “그게 들리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철봉 씨름 대결에서 이지아는 유재석의 디렉션을 받아 송지효와 대등하게 맞붙었다. 예상하지 못한 접전에 출연진 모두 깜짝 놀랐다. 특히 김소연과 유진은 눈을 떼지 못했고, 버티던 이지아는 결국 웃음을 못 참고 떨어졌다. 유재석이 “괜찮으냐”고 묻자 이지아는 “아니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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