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90%’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미 국내서 만들고 있다

국민일보

‘효능 90%’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미 국내서 만들고 있다

입력 2020-11-24 19:01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최대 효능 90%’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의해 이미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백신이 국내에 바로 공급되는 건 아니지만 구매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국내 공급 물량 확보에도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국내 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24일 “백신 공장은 이미 가동돼 생산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이후 물량을 계속 늘려오면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아스트라제네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3자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해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공급에 협력하는 한편 국내 공급 물량 확보에 대해서도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 검토 중이다.

계획대로 연내 임상 3상이 마무리되고 정부의 선구매 협상, 식약처 승인까지 순조롭게 이뤄지면 내년 3월 전 백신이 공급되고 내년 2분기(4~6월)에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포드 대학이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AZD1222)은 최근 임상 3상 중간 결과에서 최대 90%의 효능을 나타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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