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악플러 고소 “계속 추가 고소할 것, 선처 없다”

국민일보

김연경, 악플러 고소 “계속 추가 고소할 것, 선처 없다”

입력 2020-11-26 14:20 수정 2020-11-26 14:30
2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 하자 기뻐하고 있다.뉴시스

배구선수 김연경(흥국생명)이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 라이언앳은 25일 김연경에 관해 악성 게시글 및 댓글 등을 작성한 누리꾼을 명예훼손 및 모욕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라이언앳은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연경 선수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 및 게시글의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며 “명예훼손 내지 모욕 등의 혐의로 각각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라이언앳은 “악플러 중 일정 인원을 무작위로 추출해 1차 고소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회사 차원의 모니터링, 제보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해 수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가 고소할 방침이다.

라이언앳은 “원칙적으로 피의자들과의 합의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피의자가 미성년자이거나 범죄전력이 생기면 생계가 곤란해지는 등의 경우에만 재발 방지 약속을 전제로 합의의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밝혔다. 라이언앳은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피의자만 라이언앳 또는 고소대리인인 법무법인 삼환 측에 연락을 취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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