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김민경, 실내취침 걸린 허벅지 씨름

국민일보

‘나는 살아있다’ 김민경, 실내취침 걸린 허벅지 씨름

입력 2020-11-27 14:24

개그우먼 김민경이 허벅지 씨름으로 특전사 교관을 제압했다.

어제(26일)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서 김민경은 김성령,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와 함께 산악 생존 훈련을 비롯해 골절 시 구급법 교육과 강풍 극복 훈련 등을 받았다.

아침 기상과 함께 풀에 맺힌 이슬로 식수 만들기를 한 김민경은 해발 1052미터의 마산봉 등정 훈련에 울상지었다. 2인 1조라는 말에 “난 시영이가 교관님보다도 더 무섭다”고 말한 김민경은 거짓말처럼 이시영과 한 조가 돼 모두를 폭소케 했다.

등반 전 인터뷰에서 “전 정말 등산을 제대로 경험해 본 적이 없다. 촬영 때문에 언덕 조금 올라간 정도”라고 김민경은 과거 다리에 철심 수술을 했던 기왕력 때문에 더욱 힘들어했다. 하지만 이시영과 서로 밀고 달리며 결국 정상에 올라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다음 훈련은 낙하산을 매고 맞바람을 이겨내는 강풍 극복 훈련이었다. 김민경은 “다른 건 못해도 힘 쓰는 거 하나만큼은 내가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표했고, 누구보다도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며 목표점에 도달해 근수저의 힘을 과시했다.

나아가 실내취침을 걸고 특전사 교관과 펼친 허벅지 씨름은 민경 장군의 재림을 제대로 알렸다. 김민경은 시작 전 “허벅지 씨름을 위해 하체 근육을 키웠다”는 교관에게 “전 안 키웠다”고 받아치며 여유를 보였다. 또한 사력을 다하는 교관에게 “시작했습니까? 저 가도 되겠습니까”라며 물은 후 곧바로 교관의 허벅지를 벌려 멤버들에게 실내취침을 선물했다.

이처럼 김민경은 다리에 철심 수술을 했던 열악한 상황에서도 등산 훈련에 성공하는 끈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힘을 쓰는 곳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근수저 운동뚱의 저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목요일 밤 안방극장에 행복한 웃음을 선물했다.

한편, 대세 개그우먼으로 언제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김민경의 재난 생존기 tvN ‘나는 살아있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tvN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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