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라 장애인 자리씁니다…신고 X” 네티즌 공분

국민일보

“고급차라 장애인 자리씁니다…신고 X” 네티즌 공분

입력 2020-11-28 11:55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캡처

“고급 차라서 장애인 자리 씁니다. 신고 X”

이런 문구를 써 붙여 놓고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차를 세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신개념 미친 X인가. ㄷㄷ.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엔 고급 수입차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세워져 있는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차량 앞 유리엔 “고급 차라서 장애인 자리 씁니다. 신고 X”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게시물엔 또 안전신문고에 신고한 인증 사진도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캡처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신개념 뻔뻔 주차방식인가요?”라며 “뇌가 장애라 그냥 저 자리에 주차해도 될 거 같은데 ㅋ. 물론 과태료는 내야겠지 ㅋ”라고 비판했다. 해당 게시물은 순식간에 SNS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 아래엔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조작된 것 아니냐” “욕 먹이려고 다른 사람이 붙여 놓은 것 같다” “고급차라 10만 원짜리 아닌 50만 원짜리 하려나 보다”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차 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차량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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