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거절했었다” 정우·김유미 러브스토리 공개

국민일보

“처음엔 거절했었다” 정우·김유미 러브스토리 공개

입력 2020-11-30 05:37 수정 2020-11-30 09:58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우는 여전히 아내와 손잡을 때 설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엔 배우 정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결혼 5년 차인 정우는 아내 김유미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사귀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운을 뗐다. “유미씨를 아시는 분은 이 말을 이해하실 거다. 본인만의 분위기가 있다”고 한 정우는 “모든 사람에게 굉장히 친절하고 따뜻하고 선하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막이 있다”고 말했다.

“그 막을 뚫는 데 오래 걸렸다. 막이 좀 뚫렸겠다 싶은데 다음번에 만나면 또 있다. 소위 말해 호감이 있는 수준에서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했다”고 한 정우는 “데이트를 하다 나도 모르게 실수를 하면 그다음에 만나면 그 막이 더 두꺼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게 계속 이어져 나도 힘들었다. 결단을 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작은 방을 예약해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인 뒤 고백했다”고 한 정우는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고 했다. 그게 수개월이었다.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가는 느낌이었다. 처음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단 얘기를 들어 난 너무 힘들었다. 그 자리에서 결국 사귀기로 했다”고 했다.

정우는 이어 “사귈 때와 결혼하고 나서 느낌은 다른데 여전히 김유미 손을 잡으면 설렌다”고 했다.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김유미와 처음 만났다는 정우는 “첫 모습에서 후광이 비쳤다. 그때는 사귈 생각도 못 했다. 경력으로도 선배고 나이도 연상이었다”고 했다. 정우는 이어 “사귀고 나서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정우와 유미는 2015년 결혼해 딸을 하나 두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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