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어머니 생전에 사랑한단 말 못해” 후회의 눈물

국민일보

김민종 “어머니 생전에 사랑한단 말 못해” 후회의 눈물

입력 2020-11-30 09:58 수정 2020-11-30 10:55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김민종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민종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새로운 ‘미우새’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민종이 어머니의 산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종은 아침 식사를 마치자마자 어머니의 산소로 향했다. 그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민종은 나란히 모신 부모님의 묘를 바라보며 “같이 잘 모시게 돼서 마음이 편안하다. 이제 싸우지들 마시고 다정다감하게 지내시라”고 인사를 올렸다.

김민종은 동행한 절친 김보성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날의 이야기를 했다. 그는 “별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후 5시에 누나한테 전화가 와서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며 “그러다가 저녁 7시에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도 모두 임종을 지켜봤다. 돌아가시기 5분 전까지도 고개를 끄덕이셨다”고 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민종은 어머니 생전에 표현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내가 표현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그게 가슴에 한이 맺힌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김민종은 김보성에게 “형은 어머니한테 평상시에 전화 자주 해라. 그런 표현을 많이 해야 한다. 그래야 가슴에 한이 좀 덜하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민종은 “요즘엔 자기 전에 엄마랑 혼자 대화를 한다”며 “아직까진 술을 마셔야 잠을 잘 수 있다. 술기운에 사랑한다고 많이 말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말을 대화가 서로 오갈 때 했으면 좋았을 걸. 그게 참 후회스럽더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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