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 논란 사과한 최재성 “죄송…더 신중해야 했다”

국민일보

조기축구 논란 사과한 최재성 “죄송…더 신중해야 했다”

입력 2020-11-30 16:33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연합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조기축구를 한 데 대해 비판이 거세지자 “소홀함이 있었다. 앞으로 공직자로서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처신하겠다”고 사과했다.

최 수석은 30일 입장문에서 “정부 기준보다 더 강력한 방역수칙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준수하는 분들을 격려하는 자리였지만, 더 신중해야 했다”며 “소홀함이 있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최 수석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 축구회에 참가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해당 축구회는 입장문에서 “축구경기를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쉴 때도 1m 이상 거리두기를 하고 운동이 끝난 후 같이 식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축구회 명예 회원으로 있는 최 수석에게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축구를 하고 있으니 참석해서 보고 같이 시합도 뛰어 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경기 당일, 선수 20명 모두가 실제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뛰었다. 쉴 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마친 후 식사도 하지 않고 다들 집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