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릴수록 강해지는 윤석열…대선주자 선호도 24.5% ‘1위’

국민일보

때릴수록 강해지는 윤석열…대선주자 선호도 24.5% ‘1위’

입력 2020-12-02 13:13 수정 2020-12-02 14:02
윤성호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물음에 윤 총장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24.5%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다.

윤 총장 지지율은 10월 넷째주에 실시한 조사(15.1%)보다 9.1% 포인트 급등했다.

2위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22.5%로 나타났다.

윤 총장과 이 대표의 격차는 2.0%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안이다.

10월 조사에서 22.8%로 1위를 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7% 포인트 떨어진 19.1%로 3위였다.

이밖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5.6%,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5%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7%,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2.4%, 정세균 국무총리는 2.0%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대표(50.4%)가 과반 지지를 받았고 이 지사 지지율은 34.1%, 윤 총장은 3.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이 52.6%, 이 지사 4.4%, 이 대표 2.0%로 정반대였다.

지역별로는 윤 총장이 서울(27.5%)과 부산·울산·경남(26.8%), 대전·세종·충청(26.8%), 대구·경북(27.3%)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37.8%), 강원·제주(29.5%)에서, 이 지사는 경기·인천(25.7%)에서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윤 총장이 50대(29.6%)와 60대 이상(33.1%)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대표는 18~29세(29.0%)에서, 이 지사는 30대(24.1%)와 40대(29.3%)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0.5%로, 1주일 전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4.3%로, 긍정·부정 간 격차는 13.8% 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올해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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