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서 야구를…’ 문정원 층간소음에 재차 사과

국민일보

‘집 안에서 야구를…’ 문정원 층간소음에 재차 사과

입력 2021-01-13 16:34
문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이휘재 아내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층간 소음 문제를 두고 재차 사과했다.

문정원은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층간 소음 문제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다. 댓글을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다는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되었다”면서 “성숙하지 못한 저의 대처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정원은 지난 12일 이웃 주민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에게 댓글을 통해 층간소음 항의를 받아 한 차례 사과했지만, 글 내용이 사과보다는 변명에 가깝고 가해자 중심적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당시 누리꾼은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댓글에 “아랫집인데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달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냐”고 썼다.

이어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 댓글 남긴다. 시정 좀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댓글을 확인한 문정원은 즉각 올린 사과글에서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마지막 뵌 이후로 주의시키고 있고 부분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집 맞춤으로 주문 제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방음이 안 되는 곳인 줄 몰라 아이들은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최대한 어디 나가려고 해봐도 요즘 날이 추워 갈 데도 없다”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통제가 안 된다”고 호소했다.

문정원은 특히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는 등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속상한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것 같다”며 “죄송하고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정원 가족의 층간 소음 문제가 화제가 되자 일부 누리꾼은 이휘재와 아이들이 집 안에서 뛰어놀던 과거 모습을 찾아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방송 중 아이들이 소파에서 바닥으로 뛰어내리는데 주의도 주지 않더라” “아이들이 집에서 하도 뛰어다니길래 단독 주택인 줄 알았는데 빌라였다니” “집에서 운동화 신고 야구하더니 문제가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한편 문정원 인스타그램에는 이웃 주민의 항의 댓글과 문정원이 앞서 작성했던 사과문은 삭제된 상태다. 현재는 두 번째로 작성한 사과문만 게시돼 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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