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문대통령, 양정철과 연 끊어…미국行 생쇼 속지마”

국민일보

손혜원 “문대통령, 양정철과 연 끊어…미국行 생쇼 속지마”

입력 2021-01-14 08:55 수정 2021-01-14 13:36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관계에 대해 “여중, 여고 6년을 같이 다녔지만 3학년 때 같은 반에다 잠깐 과외를 함께해 친해졌을 뿐”이라며 친밀한 사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손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혜원 TV’ 방송에서 “문 대통령이 당선된 뒤 (김 여사와) 단 한 번도 통화한 적 없다. 절친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손 전 의원은 방송에서 문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향해 “문 대통령이 완전히 쳐낸 사람이라 속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손 전 의원은 “대통령은 2017년 5월 양정철과의 연을 끊었다”며 “그 뒤로 한 번도 그를 곁에 두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은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사람을 잘 버리지 않기에 양비(양정철)를 데리고 들어갈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런데 마지막 순간에 양비를 버리는 것을 보고 주변의 많은 사람이 조언을 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손 전 의원은 “양정철은 총무비서관 자리까지 기다렸지만 이름이 나오지 않으니까 마치 자신이 모든 자리를 고사하고 대통령 멀리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쇼를 했다”며 “이는 눈물을 흘리며 사랑하니까 떠난다는 부부처럼 쇼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 전 의원은 양 전 원장에 대해 “이 사람이 미국에 간다면 ‘자의반 타의반’이 아니라 순전히 ‘자의’로 가는 것이고, 조용히 있다가 다시 스멀스멀 기어들어 올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늑대소년이 또 대중을 속이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양 전 원장이 너무 교활하게 언론플레이 하는 걸 보면서 누군가는 이걸 깨부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폭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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