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나왔는데…박시연 “전날 마신 술이 안깨”

국민일보

‘면허 취소’ 나왔는데…박시연 “전날 마신 술이 안깨”

입력 2021-01-20 04:16 수정 2021-01-20 09:25
배우 박시연. 뉴시스

대낮에 음주운전으로 추돌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된 배우 박시연(42)이 당일이 아닌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은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음주운전 사고 사실이 알려진 19일 박시연의 한 측근은 “박시연이 당일 만취 상태로 음주한 것처럼 알려졌는데, 당일 음주를 한 것이 아니다”며 “전날 술을 마신 뒤 다음 날 숙취가 풀린 줄 알고 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이라고 YTN Star에 밝혔다.

그는 “숙취가 풀리지 않은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운전대를 잡은 것은 잘못이지만, 대낮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감행한 것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3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자신이 몰던 외제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박시연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였다.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고 당시 박시연은 차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피해 차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총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연과 피해 차에 타고 있던 2명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시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 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며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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