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고 뜨겁게…’ 한날 떠나는 여성장관 2인 [포착]

국민일보

‘치열하고 뜨겁게…’ 한날 떠나는 여성장관 2인 [포착]

입력 2021-01-20 14:44 수정 2021-01-20 14:52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같은 날 자리에서 내려왔다. 두 여성 장관이 동시에 공직에서 물러난 셈이다.

강경화 장관 교체는 20일 전격 결정됐다. 후임에는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내정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한미관계 발전 방향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한미관계 발전 방향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강경화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맡아 3년 반 넘게 외교부를 이끌어왔다. 강 장관의 교체로 정부 출범부터 함께 한 ‘원년 멤버’ 장관들은 모두 물러나게 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박영선 장관도 같은 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기 때문이다. 박영선 장관은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중기부 직원들에게 편지를 띄웠다. 그는 “이제 결국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정녕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떠나야만 하게 되었다. 지난 1년9개월여(654일) 동안 우리, 참 치열하게 뜨겁게 진하게 살았다”는 소회를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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