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명품 배우들의 빛나는 존재감 발산

국민일보

‘암행어사’, 명품 배우들의 빛나는 존재감 발산

입력 2021-01-28 11:00

지난 26일(화)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12회에서는 청춘 어사단의 짜릿한 모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선과 악의 극명한 대립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극 중 세도가의 영수이자 깊은 야심을 드러내는 영의정 김병근 역의 손병호, 올곧은 신념의 소유자이자 원리원칙을 지키는 도승지 장태승 역의 안내상은 궁궐 암투의 중심에 서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들의 갈등은 홍다인(권나라 분)의 아버지 휘영군(선우재덕 분)의 죽음과도 깊은 연관이 있어 궁금증을 돋우는 상황. 어사단 또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김병근(손병호 분)과 장태승(안내상 분)의 대립이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황동주와 채동현은 각각 임금과 김병근의 아들 김만희로 분해 극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임금(황동주 분)은 탐관오리들 틈에서 국정 장악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충신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 하고, 민심을 돌보기 위해 어사단을 파견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김병근의 첫째 아들 김만희(채동현 분)는 아버지의 권력을 이용해 어사단을 위협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각각 김병근의 검계 서용과 무예별감 최도관으로 분한 박주형과 신지훈 역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며 열연 중이다. 서용은 어사단과 극한 대립을 보여주는가 하면,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반면 최도관은 어사단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듬직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두 사람의 날선 카리스마는 물론, 눈을 즐겁게 만드는 화려한 액션 연기에 안방극장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극을 꽉 채우는 명품 배우들의 든든한 활약으로 더욱 풍성한 전개를 자랑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KBS

박봉규 sona71@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