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눈세상’ 이번엔 적중한 수도권 게릴라 폭설 [포착]

국민일보

‘순식간에 눈세상’ 이번엔 적중한 수도권 게릴라 폭설 [포착]

입력 2021-01-28 13:25 수정 2021-01-28 13:31
서울과 경기 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수도권에 짧은 시간 내 강한 눈이 내린 뒤 그쳤다. 현재 서울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2시간 만에 해제됐다.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서울 3.6㎝, 인천 1.9㎝, 수원 2.8㎝, 파주 5.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지역 눈 강수는 대부분 끝났고 수도권과 경기도 일부 지역은 낮 12시30분 정도까지 눈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경기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시민들이 상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기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상인이 상점 천막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기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관계자가 쌓인 눈을 쓸고 있다. 연합뉴스

누적적설량 예보에 따르면 경기 동부와 강원, 전라, 제주산지, 울릉도·독도엔 29일까지 3~10㎝ 눈이 쏟아진다. 전라 동부 내륙과 제주 산지엔 15㎝ 이상의 폭설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에 행인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8일 오전 서울에 눈이 내리자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직원들이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뉴시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일부지역, 경북북부, 경상동해안엔 한파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눈이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도로 결빙이 예상돼 도로 제설 작업과 함께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성곽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또한 오는 29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야외업무 종사자 등 야외활동 시 체온 유지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노약자들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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