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유정 소속사, 가세연 고소 “추잡한 루머 유포, 용납 못해”

국민일보

故송유정 소속사, 가세연 고소 “추잡한 루머 유포, 용납 못해”

입력 2021-01-28 15:49
고 송유정 인스타그램

고(故) 송유정의 소속사가 송유정 관련 영상을 올린 유튜버와 가로세로연구소를 고소했다.

28일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이하 써브라임)는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에 유튜버 김모씨와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고 송유정에 대한 사자명예훼손과 당사, 당사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스타뉴스에 밝혔다.

써브라임은 “그동안은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무대응을 원칙으로 했지만, 세상을 떠난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다”며 “고 송유정 아버지의 동의를 얻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소인들은) 고인의 장례식장까지 와서 영상을 찍고 그걸 채널에 올렸을 뿐 아니라, 추잡한 루머를 유포해 고인의 아버지까지 힘들어하고 있다”며 “장례식장 영상 등에 대해서도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다. 악플러들에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앞서 지난 25일 가로세로연구소는 고 송유정과 관련한 영상 두 개를 올렸다. 이에 써브라임은 다음날인 26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을 작성,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고 송유정은 지난 23일 2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송유정은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 ‘소원을 말해봐’, KBS2 ‘학교2017’,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배우 송강호의 소속사인 써브라임아티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었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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