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곽민정-남현희, 웃음과 감동의 힐링 타임

국민일보

‘노는 언니’ 곽민정-남현희, 웃음과 감동의 힐링 타임

입력 2021-02-10 10:35

지난 9일(화)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설 특별기획으로 가족특집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언니들이 뭉치는 것이 아닌 각자의 가족들과 하루를 보내며 의미있는 추억을 쌓기로 한 것. 이에 가족들과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모습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먼저 피겨요정 곽민정은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 아버지와 예비신랑인 농구선수 문성곤과 고기 만찬 시간을 가졌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풋풋한 모습과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아버지의 시선이 안방 시청자들까지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늘 해왔듯 직접 고기를 구워 한 점 한 점 올려주는 자상함을 보여주었고 문성곤 역시 친아들처럼 살가운 미소와 어릴 적 추억을 꺼내며 이야기꽃을 피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딸 곽민정을 향한 아버지의 귀여운 질투와 예비부부를 향한 애정 어린 덕담들은 안방 시청자들 마음을 젖어들게 했다.

특히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말하기도 전 자신에게 먼저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던 딸이 당시 했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말을 문성곤에게 전하며 평생 기억할 것을 당부, 로맨틱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벅차오르게 했다.

훈련이 있던 문성곤과 헤어진 곽민정은 대형 헬륨 기구를 타고 아빠와 못다한 부녀간의 대화를 나눴다. 결혼하는 큰 딸을 위해 종이에 빼곡히 적어 보내준 아빠의 편지는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언니들까지 감동으로 적셨다.

한편,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남편인 공효석과 오랜만에 옛 데이트 시절을 떠올리며 로맨틱한 하루를 만끽했다. 연애시절 자주가던 분식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은 부부는 서로를 처음 본 순간, 첫 뽀뽀 등 풋풋했던 추억들을 떠올렸다. 어느덧 결혼 10년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연인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언니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집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부부의 대화는 계속됐다. 평소에 하지 않았던 둘째 계획까지 허심탄회하게 쏟아진 것. 공효석은 둘째를 낳을 생각이 있다는 남현희의 말에 귀를 번뜩이며 “난 언제든 준비돼 있어.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핑크빛 의지를 불태웠고 순간 므흣해진 분위기에 지켜보던 한유미는 “우리 프로그램이 점점 ‘애로부부’가 돼 가고 있다”고 해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집에 도착하자 딸 하이가 장모님과 공효석의 은퇴 기념 파티를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장모님은 사위를 위해 비싼 보약재와 낙지를 넣은 삼계탕을 준비했고, 이를 본 공효석은 “둘째 생기겠는데”라고 하자 장모님 역시 “힘 좀 쓰라고”라고 대답, 또 한번 남현희네 둘째 계획의 바람이 불었다. 장모님이 준비한 거한 상차림으로 배부른 식사를 마친 남현희 부부는 딸 하이가 준비한 특별 무대로 행복감을 이어갔다.

방송 내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곽민정, 남현희, 문성곤, 공효석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커뮤니티에는 “곽선수 아버님이 참 좋고 훌륭한 분이시네요. 멋지세요”, “곽민정이 복이 많네. 문성곤도 자상할 듯”, “사이클 선수니까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을 듯”, “본방 사수하러 서둘러 귀가한 보람이 있다”, “아버님 눈에서 꿀 떨어지네요 부럽!”,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짱!” 등의 시청자들 반응이 쏟아졌다.

이처럼 ‘노는언니’는 언니들끼리 보내던 일탈에서 한 걸음 벗어나 가족들과 못다한 경험을 나누는 특별한 외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넘어 따스한 힐링을 선사했다.

다음 주에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의 이야기가 예고된 가운데 어떤 가족이야기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고 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 역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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