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아프리카, 파이널 1일차서 ‘2치킨’

국민일보

[PGI.S] 아프리카, 파이널 1일차서 ‘2치킨’

팀 리퀴드에 1점 차 뒤진 2위

입력 2021-02-13 23:18 수정 2021-02-13 23:21
펍지 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가 위클리 파이널 첫날 일정을 2위로 마쳤다.

아프리카는 13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2021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 위클리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5매치(매치1~매치5) 동안 총 49점(킬 포인트 23점)을 쌓았다. 50점(킬 포인트 32점)을 누적한 선두 팀 리퀴드(유럽)에 1점 뒤졌다.

아프리카는 매치2와 매치3에서 연속 치킨을 따내는 등 이날 경기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마지막 매치5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젠지 역시 5매치 중 3매치에서 ‘파이널 포(Final Four)’ 안에 입상하며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젠지는 인팬트리(iFTY, 중국)의 뒤를 이어 4위에 올랐다. 같은 34점을 기록했지만 킬 포인트에서 뒤졌다.

앞서 진행된 순위결정전과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연속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던 서스쿼해나 소닉스(북미)는 이날 5매치 동안 16점을 쌓는 데 그치며 침묵했다. 소닉스는 15위를 기록했다.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3위를 기록했던 나투스 빈체레(독립국가연합)도 고작 5점을 얻는 데 그쳐 꼴찌(16위)가 됐다.
2021 PGI.S 중계화면

매치1 치킨은 페이즈 클랜(유럽)이 가져갔다. 페이즈 클랜은 3인 스쿼드로 최후 격전지인 로스 레오네스에 진입했다. 이들은 수적 우위를 활용해 젠지의 최종 생존자 ‘이노닉스’ 나희주를 처치,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젠지는 매치2에서도 치킨 획득팀의 희생양이 됐다. 앞선 게임과 마찬가지로 시가지에서 최종전이 펼쳐졌다. 파이널 포 구도 당시에는 풀 스쿼드의 젠지가 수적으로 가장 앞섰다. 하지만 몸을 숨긴 채 후반을 도모한 아프리카가 이이제이로 치킨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에란겔로 무대가 바뀐 매치3에서도 치킨을 챙겼다. iFTY가 전장에서 먼저 이탈하자 팀 리퀴드와 아프리카 간 3대3 맞대결이 펼쳐졌다. 아프리카가 좁혀져 오는 자기장을 따라 진격하면서 사상자 없이 리퀴드 3인을 모두 쓰러트렸다.

매치4는 팀 솔로미드(TSM, 유럽)의 승리로 끝났다. TSM은 에란겔 평원에서 트라이엄판트 송 게이밍(TSG, 중국) 3인을 모조리 처치해 치킨을 얻어냈다. 앞서 매치2, 3에서 연이어 2위를 기록했던 젠지는 매치4도 3위로 마쳐 아쉬움을 삼켰다.

팀 리퀴드가 이날의 마지막 치킨을 따냈다. 리퀴드는 에란겔 야스나야 폴라냐에서 페이즈 클랜, TSG, 아프리카를 순서대로 섬멸했다. 아프리카는 아파트를 거점 삼은 뒤 높이를 활용해 생존력을 높였지만, 마지막 순간에 TSG에 뒤를 잡히면서 아쉽게 치킨을 놓쳤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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