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의 목표는 승리 패턴 다양화”

국민일보

“프레딧의 목표는 승리 패턴 다양화”

프레딧 브리온 ‘호야’ 윤용호 인터뷰

입력 2021-02-18 00:45
LCK 제공

프레딧 브리온 ‘호야’ 윤용호가 DRX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프레딧은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프레딧은 3승6패(세트득실 –6)가 돼 리브 샌박의 9위 자리를 빼앗았다.

윤용호는 경기 후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직도 담원 기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담원 기아는 프레딧전을 제외한 모든 1라운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윤용호는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정규 리그 2라운드에선 반드시 DRX를 꺾고 싶다고 말했다. 프레딧은 지난달 30일 DRX에 석패한 바 있다. 두 팀은 내달 7일 대결한다. 그는 “2라운드 때는 아쉬움이 남지 않는 경기를 치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
“오랜만에 치른 LCK 경기에서 이겨 기분이 좋다. 팀의 전략을 다양화하기 위해 휴식기 동안 여러 성격의 챔피언들을 연습했다. 그동안 팀의 승리 패턴이 너무 똑같았다는 지적이 팀 내부적으로 나왔다. 항상 제가 탱커를 맡고, 미드와 정글이 바텀을 도와주는 게임을 주로 해왔다. 캐리 라인을 다양하게 만들고자 한다.”

-1세트 때 고른 탑 판테온이 그 예시였나.
“‘라스칼’ 김광희 선수가 솔로 랭크나 대회에서 사용하는 걸 보니 괜찮은 픽 같았다. 라인전이 확실히 강하다. ‘거대 유성’도 글로벌 궁극기이다 보니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11.3패치에서 너프를 받았다고 하지만, 저는 이전 패치 버전에서 써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챔피언 성능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오늘 리브 샌박을 상대로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특별하게 원동력이랄 건 없었다. 저희의 실력이 더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1세트 땐 상대가 극단적인 사이드 운영 조합을 짜왔으므로 저희의 한타력이 더 좋을 것으로 봤다. 상대가 예상보다 운영을 잘해서 조금 애를 먹었다. 팀이 잘했고, 저는 못했다. 상대의 수를 읽고도 데스를 기록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

-1라운드를 3승6패로 마친 소감은.
“아직도 저희가 담원 기아를 이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더불어 이길 수 있었던 DRX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2라운드 때는 저나 팀원들이나 기본적인 메카닉(피지컬), 라인전 수행 능력 등의 개인 기량을 더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2라운드에서 가장 복수 하고 싶은 팀도 DRX인가.
“1라운드 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들이 많았다. 2라운드 때는 아쉬움이 남지 않는,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치르고 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복수 하고 싶은 상대는 DRX다. 경기를 아쉽게 지기도 했지만, 제 맞라이너였던 ‘킹겐’ 황성훈 선수가 두 세트 모두 ‘플레이어 오브 게임(POG)’으로 선정돼 분했다.”

-앞으로 어떤 탑라이너가 되고 싶나.
“라인전이 강한 탑라이너, 그리고 그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팀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탑라이너가 되고 싶다. ‘칸’ 김동하 선수와 김광희 선수가 이런 플레이를 잘한다고 생각해 그 둘의 플레이를 참고하고 있다. 저는 아직 라인전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 아직 배워나가고 있는 단계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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