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릴 때 따라붙었다…원룸 건물서 음란행위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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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버릴 때 따라붙었다…원룸 건물서 음란행위한 남성

경찰, 20여곳 5일치 CCTV 싹 뒤져…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1-02-23 10:52 수정 2021-02-23 11:00
국민일보DB

심야시간대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쫓아 건물에 침입한 뒤 음란행위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원룸 건물에 무단 침입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건조물주거침입·공연음란)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0시15분쯤 광주 북구 한 원룸 건물 1층 복도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골목길을 서성이고 있다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밖에 나온 여성을 뒤따라 들어갔다. 건물에 무단 침입한 그는 뒤이어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설 명절 연휴 닷새간 건물 주변 CCTV 카메라 20여개의 영상을 확보해 행적을 추적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여성을 상대로 공포를 조성하는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 피해 여성 신변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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