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보잉?…757 기종도 엔진경고로 비상 착륙

국민일보

위험한 보잉?…757 기종도 엔진경고로 비상 착륙

소방대 출동했으나 심한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입력 2021-02-23 17:28
보잉. AFP연합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이번엔 보잉 757 여객기의 엔진 이상이 발생했다.

AP통신과 시애틀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22일(현지시간) 델타항공의 보잉 757 여객기가 애틀란타를 이륙해 시애틀로 향하던 중 엔진 한쪽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등이 켜져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으로 기수를 돌려 긴급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착륙 후 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엔진을 살폈으나 심한 손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캡처

해당 여객기는 취역한 지 16년이 지났으며 프랫앤드휘트니사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었다. 지난 20일 덴버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킨 보잉 777 여객기의 엔진도 해당 회사 제품이었다.

또 같은 날 네덜란드에서도 프랫앤드휘트니 엔진이 장착된 보잉 747-412 화물기가 마스트리히트 공항을 이륙해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긴급착륙하기도 했다.

보잉사 항공기들이 최근 잇따라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만 아직 이들 비행기 엔진 이상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럽항공안전위원회는 덴버와 네덜란드 사고에서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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