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여성도 “당했다”… 정바비 불법촬영 또 고소

국민일보

또다른 여성도 “당했다”… 정바비 불법촬영 또 고소

입력 2021-02-24 02:00 수정 2021-02-24 02:00
정바비 페이스북과 블로그 캡처


가수 정바비가 여성 불법 촬영 혐의로 또다시 고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가수 지망생을 불법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최근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23일 MBC 보도에 따르면 정바비는 최근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또 다른 여성이 정바비가 자신을 불법 촬영했다고 고소했기 때문이다. 이 여성은 정바비가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바비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노트북 등에서 삭제된 파일을 복원해 증거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경찰이 압수수색한 시점은 정바비가 처음 고소사건의 불기소 처분에 관한 글을 블로그에 올리기 2주 전이라고 MBC는 덧붙였다. 그는 당시 블로그에서 “지난 몇 달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최초 언론 보도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다” 등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바비를 다시 소환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월 목숨을 끊은 20대 가수지망생 유가족은 정바비를 불법 촬영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영상과 사진을 확보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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