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하루 앞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첫 공개

국민일보

코로나 백신 접종 하루 앞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첫 공개

입력 2021-02-25 14:57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백신접종 관계자가 백신 냉장고에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집단 면역을 위한 꿈을 실현시켜 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드디어 내일 시작된다. 국내 첫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국내 첫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4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돼 이날 새벽부터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으로 배송됐다.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가 접종한다.

보건소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백신 전용 주사기를 확인하고 있다. 1회 접종용량은 0.5mL로, 1개 바이알(vial·유리병)당 10명이 접종 가능하다.

송파구 보건소에 들어온 백신은 5박스로 박스 1개당 5ml 백신 10개 바이알(vial·유리병)을 보관 중이다. 이는 총 500명분으로 1회 접종용량은 0.5mL로, 1개 바이알당 10명이 접종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첫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박성수 구청장과 보건소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금일 실시한 예방접종 안전점검에서 백신 접종 순서는 신원을 확인하고 예진표를 작성한 뒤 예진을 거쳐 접종한다. 방역당국은 미리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접종하며 반드시 의사 예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15~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무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첫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이상반응 관찰실이 마련되어 있다.

예방접종실 옆에는 비상시를 대비해 구급 이송 침대가 구비된 이상반응 관찰실이 마련됐다. 집에 도착해서 3시간 이상, 최소 3일간 몸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첫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6명으로 누적 8만8천516명이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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