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5억” 납치된 레이디 가가 반려견의 파격적 몸값

국민일보

“현상금 5억” 납치된 레이디 가가 반려견의 파격적 몸값

입력 2021-02-26 09:39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프랑스산 불독 두 마리가 괴한에 의해 납치된 가운데 그가 자신의 개를 찾아주면 50만 달러(약5억5000만원)를 주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전날 저녁 한 남성이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산책인을 총으로 쏘고 그의 프랑스산 불독 3마리 중 2마리를 납치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쯤 차량에서 내린 두 남성이 개를 훔치려고 했고 피해자는 이를 저지하려고 싸우다 총에 맞았다. 개 3마리 중 1마리는 이 과정에서 도망쳐 안전한 상태로 구조됐고 나머지 2마리는 도난당했다.

총에 맞은 반려견 산책인은 생명에지장이 없는 상태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영화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고 있는 레이디 가가는 즉각 50만 달러(약 5억5000만원)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총격 용의자가 훔쳐 달아난 두 마리를 돌려주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보하는 이에게는 어떤 질문도 하지 않고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다.

레이디 가가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나 슈퍼볼 하프타임쇼 등 대형 행사에 반려견과 동행할 정도로 극진한 반려견 사랑으로 유명하다.

이번 사건이 레이디 가가를 노리고 저지른 계획적 범행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괴한이 납치한 프랑스산 불독은 인기 있는 품종 중 하나로 키우는데 수천 달러의 비용이 들지만 비싼 품종이기 때문에 재판매나 번식을 위해 납치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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