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훔치고 발로 밟고…” 에이프릴 현주 동창 폭로

국민일보

“운동화 훔치고 발로 밟고…” 에이프릴 현주 동창 폭로

입력 2021-03-01 14:07 수정 2021-03-01 14:20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그룹 내 왕따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현주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은 추가 폭로글을 올렸다.

이현주의 고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날 A씨는 “최근 현주의 동생이 에이프릴 내 왕따를 폭로하면서 많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멤버 중 일부만 괴롭혔다는 오해가 있어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에이프릴의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주 운동화를 훔쳐가고 자기가 산 거라고 우겼다” “멤버가 이간질했다” “계속 비꼬면서 놀리고, 발 걸고, 발을 밟으면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주의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회사에서 멤버들이 반성 중이라고 해서 현주랑 현주 어머니가 회사에 갔다. 멤버들과 마주쳤는데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무시했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가해자들의 반성과 진심 어린 사과를 기다린다. 현주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길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에이프릴 동생 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앞서 지난달 28일 이현주의 동생 B씨는 “누나가 그룹 내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다”며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을 겪었다.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팀에서 탈퇴한 누나에게 회사는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이야기의 편지 내용을 보냈고 그대로 적으라고 했다. 그래서 누나는 그대로 적었다. 가족들은 누나를 위해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그 편지를 쓰고 누나는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됐다. 너무도 듣기 힘든 악플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그 후에 멤버들에게 사과를 받은 것도 없었다”며 “오히려 회사를 찾아간 엄마를 보고 팀 멤버들은 비웃으며 지나갔다. 누나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어 혹시나 누나의 이미지에 피해가 갈까봐 참아왔다. 하지만 아무 잘못도 없다는 듯 잘살고 있는 멤버분들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했다.

에이프릴과 이현주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현주는 1년 뒤 건강상 이유로 팀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후 같은 해 10월 “에이프릴로서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서 서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있었지만 두 가지 활동을 준비하기에 제 스스로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었다”며 탈퇴 소식을 전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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