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며 소시지 먹방” 쯔양, 위험성 논란에 해명

국민일보

“롤러코스터 타며 소시지 먹방” 쯔양, 위험성 논란에 해명

“에버랜드 측과 사전 협의… 안전 고려”

입력 2021-03-02 16:12
쯔양 유튜브 영상 캡처

이른바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쯔양이 ‘놀이기구 소시지 먹방’ 위험성 논란에 해명했다.

쯔양은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에 ‘티익스프레스에서 소세지 먹는건 껌이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쯔양이 테마파크 에버랜드의 롤러코스터인 T익스프레스를 타면서 소시지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이 공개된 뒤 재미있다는 반응과 취식 금지인 놀이기구 먹방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반응이 엇갈렸다.

쯔양 유튜브 영상 캡처

이에 쯔양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얼마 전 시청자분들께 때로는 제가 조금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드리면서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티익스프레스 영상을 올렸다”며 “예전에 봤던 ‘무한도전’이 떠오른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혹시나 다치진 않을까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많으셨던 것 같다”고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진심 어린 댓글을 보며 저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고 부족한 저를 이렇게까지 생각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며 “이번 콘텐츠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에버랜드 측과 철저한 사전 협의를 했고 제 안전 또한 충분히 고려해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 말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쯔양 유튜브 영상 캡처

쯔양은 또 놀이공원 이용객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개장 전에 방문했다는 점과 놀이기구에 튀거나 목을 찌르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막대기가 없는 음식으로 신중히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쯔양은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에버랜드의 협조 아래 진행됐으며, 원래 놀이기구 탑승 시 음식물 반입 금지라는 점을 말씀드렸는데, 불법 촬영 등으로 오인하는 댓글 및 기사가 있어 너무 놀랐고, 당혹스러웠다”면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논란에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 글을 보신 이후에는 어떤 오해도 없으셨으면 좋겠다. 그럼에도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며, 불편하지 않는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튜버 쯔양은 지난해 8월 이른바 ‘뒷광고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3개월 만인 11월 유튜버로 복귀했다. 뒷광고는 광고라는 사실을 명시하지 않은 채 광고를 집행하면서 구독자를 속이는 행위를 말한다. 현재 구독자 31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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