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성관계 영상 돌려봤다” 줄지어 나온 충격 폭로

국민일보

“지수, 성관계 영상 돌려봤다” 줄지어 나온 충격 폭로

입력 2021-03-03 10:39 수정 2021-03-03 14:01
뉴시스, 네이트판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28)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 증언이 줄을 잇는 가운데 과거 성희롱과 관련된 충격적인 폭로까지 등장했다.

이번 의혹의 발단이 된 건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배우 지수는 학폭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다. 글쓴이는 지수에게 욕설과 구타는 물론 패륜 발언과 금품갈취까지 당했다며 “그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글이 확산되자 “용기 내 말해줘서 고맙다. 나도 폭로하겠다”는 동창들의 댓글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많은 공감 수를 얻은 일부 추가 폭로에는 지수가 성관계 영상을 찍어 일진 무리와 공유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네티즌 A씨는 “(지수와 그 무리가) ‘성관계하고 버렸다’는 말을 자랑처럼 귀에 못이 박이도록 하고 다녔다”며 “그 무리에서는 성관계 대상이었던 여자에 대해 ‘이제 나도 소개시켜 달라’와 같은 희롱 섞인 말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모든 일을 지수가 앞장서서 하지는 않았겠지만 그가 포함된 무리가 저지른 일이 맞고 지수가 가담한 것도 맞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도 “온갖 더럽고 추악한 짓을 다했다”며 “이성 관계도 엄청 더러웠다. 화장실에서 중학생 여자애와 성관계한 걸 찍어 자기들끼리 돌려보며 히히덕댔다”고 말했다.

10여년 전 한 클럽에서 지수를 만났다는 네티즌 C씨의 사생활 폭로도 나왔다. C씨는 “지수는 2010년 홍대 클럽을 발이 닳도록 드나들었다. 공식 클럽 포토그래퍼한테 찍힌 사진도 엄청 많다”며 “그 당시 자취 중이었는데 (지수가) 집에 놀러 가도 되냐고 엄청 물었다. 근데 알고 보니 여자친구가 있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지수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주민등록증을 위조해서 클럽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쏟아지는 폭로에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본 사안을 중대하게 인지하고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 한다”며 “지목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흘렀기에 사실 여부 및 관계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함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메일을 통해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를 취합한 후 판단하겠다”며 “다만 이와 별개로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내용 중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을 지속해서 생성하고 게시하는 글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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