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기보배,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 정조준

국민일보

‘노는 언니’ 기보배,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 정조준

입력 2021-03-03 15:10

‘노는 언니’가 양궁 클래스부터 리얼 매력을 입증한 기보배와 함께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어제(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올림픽 8연패의 위엄, 양궁 세계 1위에 빛나는 태극 궁사 기보배가 출연해 활을 처음 잡아보는 언니들을 위해 1대 1 레슨을 시작, 귀여운 미소와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시범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언니들도 하나 둘 연습에 나선 가운데 박세리는 잔디를 날려 바람을 읽는 풍(風)신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앞에 쏜 화살의 방향으로 바람의 흐름을 읽으며 오조준까지 해내 기보배를 감탄케 했다. 정유인과 남현희가 안정적인 실력을 보인 반면 과녘 밖으로 화살을 날려버린 허당 한유미,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선전을 한 곽민정, 양궁만큼은 에이스 타이틀을 달지 못한 김온아의 반전까지 각양각색 초보자들이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박세리, 곽민정, 남현희와 한유미, 정유인, 김온아가 3대 3 양궁 게임에 나섰다. 이 때 깍두기로 참전한 기보배는 두 팀의 점수 차를 맞추기 위해 조준을 자유자재로 조절, 뒤처지는 박세리 팀에선 강풍에도 불구하고 퍼펙트 10점을 쏘는 신공을 발휘했다. 올림픽에서 봤던 렌즈 관통 샷을 실제로 본 언니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언니들은 ‘무안의 딸’ 김온아의 고향 무안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도 수다로 웃음꽃이 피는가 하면 선수용 활의 무게가 약 19kg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기보배는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의 기준이 달라져 세계 챔피언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고 또 커트라인을 넘은 100~120명의 선발전 출전인원이 5차전을 걸쳐 8명이 꼽힌다는 어마무시한 절차를 밝혀 한국 양궁의 클래스를 다시금 느끼게 했다.

또한 무안의 별미들을 즐기는 먹방 도중 부모님께 집과 소 축사를 해드렸다는 김온아를 비롯해 결혼을 하기 전 집을 마련하게 해드렸다는 기보배, 동생 한송이와 집을 선물한 한유미, 적금 통장을 만들었다는 남현희 등 언니들의 효녀 모먼트가 드러나 훈훈함을 더했다. “운동선수들이 집에 진짜 잘하는 것 같아”라는 김온아의 말처럼 자신들을 위해 애써준 부모님들에게 받은 만큼 해드리려는 효녀 운동선수들의 진심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무안의 명물인 낙지를 이용한 요리 대결은 침샘을 자극했다. 이 때 메인 셰프를 맡은 박세리는 육회 탕탕이, 양념장을 능숙하게 만들어냈고 토치를 들고 나타나 화끈한 불맛 스킬까지 선보여 걸크러쉬를 입증했다. 보조 수석에 도전한 한유미는 명불허전 허당미를, 기보배는 레시피를 랩처럼 읊는가 하면 엉성한 요리 실력에 비해 비주얼만은 놓치지 않는 귀여운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야식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먹방에 이어 기보배는 “샌님 같았다”는 남편의 첫 인상과 함께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이에 박세리 역시 “상대가 적극적이면 만나지”라며 뜻밖의 본심을 고백, 김온아는 “정신연령이 맞았으면 좋겠다”며 결혼에 대한 언니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커뮤니티에는 “웃다가 끝나버렸다. 재밌다”, “다들 친해져서 더 재밌어진다”, “서로 친해져 자연스러운 대화가 갈수록 좋다”, “기보배 소녀같고 애교많고 귀엽다”, “노는 것도 짱, 먹는 것도 짱, 마음 짱, 효녀 짱”, “렌즈 관통 대박”, “보면 볼수록 프로그램 괜찮다. 다양한 종목 선수들이 친목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오늘 편 너무 재밌다. 온아몰이 특히 다음주도 재밌을 것 같다”, “세리 팍 진짜 짱입니다요”, “현희 언니는 못하는 게 없는 것 같아요” 등의 반응들이 이어졌다.

이처럼 기보배와 함께 매력 포텐을 터뜨린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 역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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