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봤다고 뺨때려”… 동하 ‘학폭 의혹’ 부인

국민일보

“기분 나쁘게 봤다고 뺨때려”… 동하 ‘학폭 의혹’ 부인

입력 2021-03-05 04:11
배우 동하.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배우 동하(본명 김형규·29)가 학교 폭력(학폭)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4일 동하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얘기를 나누고 확인한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됐다”며 “배우 본인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했으나 대답은 동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 이상 상처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라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생성 및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김형규랑 같은 반인 적도 없고 친분 같은 건 있지도 않았음을 먼저 밝힌다”며 “내가 김형규한테 폭행을 당한 장소는 학교가 아닌 외부였다. 이유는 내가 김형규를 쳐다봤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옆에는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분이 있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전형적인 양아치들의 약자에 대한 폭력이었다. 오죽했으면 나한테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걸 여성분이 말리셔서 그 자리를 떴을까”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내가 느낀 복잡한 감정은 차치하고, 평소 그와 그의 형에 관련된 센 소문을 들은 적이 있기에 찍히지 않기 위해서 그 다음부터는 학교에서 어떻게든 김형규 눈에 띄지 않으려 숨어다녀야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라는 존재는 김형규 본인에겐 그저 여자 앞에서 폼 잡기 위한 도구 1로 쓰이고 지워졌겠지만, 김형규라는 양아치와 그 당시 느낀 내 감정은 내 기억 속에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됐다”며 “미디어에 간간이 김형규 얼굴이 노출될 때마다 그때의 일이 자꾸 떠올라 심히 불쾌하다”고 했다.

2009년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KBS2)로 데뷔한 동하는 드라마 ‘김과장’(KBS2) ‘수상한 파트너’(SBS) ‘이판사판’(SBS)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그는 오는 8일 종영하는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KBS2)에 장준아 역으로 출연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