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났나… 선별검사소 ‘한산’, 관광지 ‘북적’ [포착]

국민일보

코로나 끝났나… 선별검사소 ‘한산’, 관광지 ‘북적’ [포착]

산부터 놀이공원, 쇼핑몰 등 나들이객으로 인산인해

입력 2021-03-07 15:43
주말인 7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매표소 앞에 줄을 서 있다. 연합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끝나지 않았지만, 7일 국내 주요 관광지와 대형 쇼핑몰은 나들이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이라 검사건수가 줄었는데도 이날 416명, 전날 418명이었다.
창한 봄날씨를 보인 7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입장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7일 날씨는 대체로 흐렸지만, 전국적으로 10도 안팎의 따뜻한 기온을 보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소 느슨해진 모습을 보였다.

설경을 보려고 몰려든 관광객과 등산객 차량으로 7일 대관령 정상 휴게소 주차장이 만원을 이루고 있다. 연합

7일 대관령을 찾은 등산객들이 전날 내린 눈이 만든 멋진 설경을 즐기고 있다. 연합

전국의 국립공원과 유원지에는 나들이객 발길이 잇따랐다. 제주도에는 봄 정취를 느끼려는 관광객 1만여명이 찾았다. 속리산, 계룡산, 대관령 등에도 등산객 수천명의 행렬이 이어졌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는 6일 2000여명, 7일 오후 1시 기준 1700여명이 찾아 막바지 스키를 즐겼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낮 기온이 10도 안팎의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경복궁, 한강공원이나 경기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 등도 북적였다. 일부 실내 쇼핑몰의 인기 매장에는 입장을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7일 서울의 한 백화점에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

7일 국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은 대체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인파 사이로 커피 등 음료를 마시면서 걷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이들도 간혹 보였다.

0시 기준 416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뉴시스

0시 기준 416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1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416명’의 추이를 보였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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