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컬러스 케이지, 5번째 결혼… 31살 연하 일본인 신부

국민일보

니컬러스 케이지, 5번째 결혼… 31살 연하 일본인 신부

입력 2021-03-08 04:28 수정 2021-03-08 09:35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와 시바타 리코. NicolasCageOnFire 트위터 캡처

할리우드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57)가 31세 연하 일본인과 지난달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케이지는 지난달 16일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일본인 시바타 리코(26)와 결혼식을 올렸다.

케이지는 “(결혼이) 사실이다. 우리는 아주 행복하다”고 밝혔다. 결혼식 날짜는 작고한 케이지 부친의 생일을 기리기 위해 정했다고 케이지의 대변인은 전했다.

결혼식 당시 케이지는 톰 포드의 턱시도를, 신부 시바타는 일본 교토에서 공수한 수제 일본식 기모노를 입었다. 또 가톨릭 및 일본의 전통 종교인 신도 방식으로 혼인 서약을 했다.

시바타가 어떤 인물인지는 공개적으로 알려진 게 별로 없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일본에서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꾸준히 만나지는 못했으며 약혼식도 아이폰 영상통화인 페이스타임을 통해 치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와 시바타 리코. NicolasCageOnFire 트위터 캡처

케이지는 2004년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 김을 세 번째 아내로 맞이해 아들 칼 엘을 낳으며 국내 팬들에게 ‘케서방’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번 결혼식에는 여전히 친구 사이인 전처 앨리스와 칼 엘도 참석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케이지는 ‘더 록’ ‘페이스 오프’ ‘내셔널 트레저’ 등 여러 흥행작에 출연했다.

케이지의 결혼은 다섯 번째다. 그는 1995년 동료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 처음 결혼했으나 2001년 이혼했고, 2002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두 번째 결혼을 했다가 2004년 파경을 맞았다. 2019년 일본계 여성인 에리카 고이케와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나흘 만에 ‘만취 상태였다’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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