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잠정하차한 박수홍, 동치미에선 애써 밝게

국민일보

미우새 잠정하차한 박수홍, 동치미에선 애써 밝게

입력 2021-04-04 06:25 수정 2021-04-04 10:05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박수홍이 그의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반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체중이 15㎏나 빠져 야윈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평소처럼 밝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3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박수홍씨가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며 “박수홍씨와 어머님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에 사과드리며 제작진에게도 먼저 양해를 전했다. 제작진은 두 분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날 방송된 MBN ‘동치미’에선 예전과 다름없는 밝은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에 박홍은 15㎏ 정도 살이 빠져 핼쑥해진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최은경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다만 최홍림이 얼마 전 방송된 ‘아이콘택트’에서 자신을 힘들게 했던 형에 대해 언급할 때 박수홍이 이를 공감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샀다. 앞서 박수홍은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고용한 친형이 30여 년 동안 출연료 및 돈 관리를 담당했는데 이를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는 개인사를 고백했다.

특히 친형 부부가 그의 재산 대부분을 빼돌렸다는 주장도 나와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한편 박수홍은 원만한 합의 의사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친형 가족을 5일 고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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