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가족 배신감’ 언급한 ‘미우새’ 다시보기 삭제

국민일보

박수홍 ‘가족 배신감’ 언급한 ‘미우새’ 다시보기 삭제

입력 2021-04-06 15:08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박수홍이 전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인 박 모씨를 횡령 의혹으로 민·형사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일부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SBS와 계약을 맺은 OTT 플랫폼 웨이브 측은 지난 5일 ‘미운 우리 새끼’ 프로그램 카테고리에 “제작진의 요청으로 2016년 8월 26일, 9월 2일, 10월 14일 분 등 총 3회가 중지됐다”고 공지했다. SBS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회차 서비스는 다시보기를 할 수 없는 상태다.

중지된 회차는 2016년 8월 26일, 9월 2일, 10월 14일 등 총 3개로 해당 회차에는 박수홍이 “내가 결혼을 원했지만 가족들이 반대해서 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한 장면을 비롯해 가족을 언급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운 우리 새끼’ 관계자는 일부 영상을 다시보기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수홍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열심히 일해왔던 부분이 제 것이 아님을 알게 됐다”면서 친형 부부의 횡령 의혹을 언급, 형제간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박수홍은 글을 통해 데뷔 이후부터 30년 동안 친형 부부가 그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고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거액의 금전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형 부부에게 원만한 해결을 위한 최종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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